[뉴있저] 지하철 요금 인상에 터진 칠레 국민의 분노 / YTN

2019-10-22 6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영미 시사인 국제문제 편집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칠레 소식입니다.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시작된 시위가 칠레 전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어떤 배경에서 이렇게 사태가 커지고 있는지 시사인의 김영미 국제문제 편집위원을 모시고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영미]
안녕하세요?


사망자가 11명까지 가 있는 거죠. 상황을 좀 정리해 주시죠.

[김영미]
사망자가 11명 가까이 되고 지금 부상자는 수백 명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1400명 체포되는 상황. 그래서 칠레 경찰서에서 다 수용이 안 돼서 인근 사무실, 공공기관. 이런 데에서까지 다 지금 수용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경찰이 폭력진압을 한 게 1989년도의 군부독재가 끝날 때 그때 혁명이 났을 때 이후 30년 만에 처음입니다.


민주화혁명 이후 30년 만에 이 정도로 과격하고 유혈진압은 처음이라는 말씀이군요. 그런데 산티아고에는 비상사태가 내려졌다고 하는데 이 비상사태도 계속 확대되는 모양입니다.

[김영미]
칠레 곳곳, 산속 이런 데까지는 아직 확대가 되지 않았지만 중소도시 쪽에는 계속 확대가 되고 있는 게 이 시위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중, 고등학생이에요. 그래서 소규모 아주 작은 소도시라도 중학교가 있고 고등학교가 있으면 시위대가 밖으로 막 나와서 읍내라도 이렇게 나와서 시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더 확대가 될 거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하철 요금 인상 가지고 왜 저렇게 됐지라고 하지만 중, 고등학생들 입장에서의 지하철 요금은 또 다른 문제일 수 있고. 본래 칠레는 중, 고등학생들 시위가 유명합니다.

[김영미]
원래 유명하고 또 여러 가지 역사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는데 제가 칠레 쪽 중학생, 고등학생을 오늘 긴급히 연락을 해서 물어보니까 자기네들이 지금 역대 시위대 중에 가장 조직화됐고 가장 최강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요.

그 이유가 인터넷을 등에 업었기 때문에 우리는 빨리 조직화할 수 있었고 옛날에는 인터넷이 없었고. 그래서 자기네들은 훨씬 더 테크놀리지를 업어서 더 최강시위대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칠레 시위 특징이 냄비를 두드리는 거거든요.

일단 소리도 크고 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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